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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거래는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경쟁을 통해 다양한 질 좋은 물건을 더 저렴하게 얻을 수 있고, 거래를 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에 자기가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여 더 높은 효율로 거래에 참여할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대개 많은 경우 어떠한 상황 속에서 선택하게 된다. 이때 현재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변화를 한계적 변화(marginal changes)라고 한다. 이러한 한계적 변화는 상황의 마지막에서 이루어지며 그때의 변화로 인한 편익과 비용을 고려하여 편익이 더욱 커지도록 하는 방향으로 선택이 이루어진다. 이때 편익과 비용은 현재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평가된다. 대개 소유량, 소비량 등의 상태에 따라 편익과 비용이 결정되기도 한다. 이러한 한계적 변화는 오로지 현재 시점만을 고려한 선택이므로 전체적인 경제적 이익과 거리가 있을 수 있다.

어떠한 선택을 하였을 때 발생하는 비용은 그것을 함으로써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포함한다. 그중에 시간적인 비용, 즉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으로 불리는 비용도 있다. 어떠한 선택을 했을 때 그 선택으로 인해 반드시 할 수 없게 되는 모든 것의 가치를 비용으로 환산해야 한다.

어떠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한다. 이러한 관계를 상충 관계(trade-off)라고 한다. 여러 선택지가 존재함을 인지하는 것은 그 자체로 해답을 주지는 않지만 여러 방면으로 고심하게 하여 조금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