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관소

2022년 12월 24일에 관람한 은 안중근 의사의 독립 운동에 관한 영화였다. 뮤지컬과 같이 중간중간에 상황에 맞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러시아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022년 12월 7일에 개봉한 영화 를 봤다. 는 통째로 레스토랑으로 개조된 무인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보여주고 있었다. 영화는 줄리언 슬로윅이라는 유명한 쉐프가 총괄하는 무인도의 호손 레스토랑에 여러 명의 유명 인사들이 식사 초대를 받으며 시작되었다. 줄리언 슬로윅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었지만 각고한 노력 끝에 세계 최고의 요리사 중 한명이 되었다. 그는 항상 자신의 요리에 진심이었고 자신의 서비스를 받는 손님들이 그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손님들은 접대받은 요리를 기억하지 못했고 요리를 분석하며 요리의 신비함을 무시했고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했다. 그는 자신의 요리를 모독한 사람들에게 분노한 나머지 자기 자신, 부하 직원 그리고 초대받은..

2022년 8월 22일에 '한산'이라는 영화를 봤다. '한산'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주제로 삼은 영화였다. 왜적의 침입을 받아 패배를 거듭하는 조선의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은 물러서지 않고 한산에서 왜적들을 맞이하고 승리를 거두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적군의 강세와 아군의 열세 등 여러 불리한 전세에서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장면이 인상적인 영화였다. 영화에서 주의할 부분은 의를 찾아 이순신 장군에 투항한 준사와 나대용 장군의 신형 거북선, 이순신 장군의 꿈에서 등장하는 성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준사가 이순신 장군에게 투항하는 장면은 조금 뜬금없었던 것 같다. 내가 영화에 집중하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의에 대해 논의하며 투항하는 장면이 너무 짧았던 것 같다. ..